국민의힘 "북러밀착에 윤 정부 탓, 북한 대변인인가‥핵미사일 방조 책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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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북러 정상회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과 균형 잃은 외교정책이 가져온 패착"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민주당 정부 시절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잇단 도발을 묵인하고 방조한 책임부터 반성하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러 군사협력을 윤석열 정부 탓으로 돌리는 민주당은 북한 대변인인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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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북러 정상회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과 균형 잃은 외교정책이 가져온 패착"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민주당 정부 시절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잇단 도발을 묵인하고 방조한 책임부터 반성하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러 군사협력을 윤석열 정부 탓으로 돌리는 민주당은 북한 대변인인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공조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른 필수불가결한 대응조치"라며 "윤 정부가 한미일 공조를 회복해 동북아 정세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러시아의 부족한 탄약을 벌충하는 대가로 북한의 대남 공격력을 배가하려는 악한 거래"라며 "우리를 죽일 수 있는 무기 기술을 러시아가 북한에 지원하는데 그걸 비판하지는 않고, 되레 북한을 감싸며 우리 정부를 비판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북한과 러시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마의 거래'를 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북한 편을 들며 북한과 같은 주장을 펼치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참담할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흔들기에만 몰두해 대한민국의 공당이기를 저버리기라도 한 것이냐"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어 러시아를 자극해 전쟁이 발생했다'는 이재명 대표의 가짜평화론과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은 왜곡된 인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공조는 북한의 핵 고도화와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북한 눈치 보기로 일관하며 허울 좋은 가짜평화에 휘둘렸던 문재인 정권 대북정책에,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으로 화답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08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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