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개각에 "상식 밖 오기 인사‥절대 좌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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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에 대해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단식 16일째인 이 대표는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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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에 대해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단식 16일째인 이 대표는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을 해치고 검찰처럼 장악하겠다는 의도와, 문화예술체육계를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 갈 시도는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윤 정권을 향해 전면적 국정 쇄신과 개각 단행을 요구해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09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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