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1653만원… 1년 만에 12% 이상 ↑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분양가가 165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8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653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전년 동월 대비 12.47%가량 오른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48만9500원으로, 전월 대비 0.10%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73% 올랐다. 경기는 1957만2300원, 인천은 1609만7400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41% 하락한 3179만55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46%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는 1년 전과 비교해 12.21% 오른 1732만1700원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은 지난해 대비 13.82% 오른 1370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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