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스윕당한 토론토, 이대로 가을야구 ‘나이스하게 엑시트’하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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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와 홈 4연전을 모두 내줬다.
텍사스는 82승 64패.
이날 패배로 80승 67패 머물면서 텍사스와 격차는 2.5게임 차로 벌어졌고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격차도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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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대로 가을야구 경쟁에서 ‘나이스하게 엑시트’할까?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와 홈 4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번 시즌 두 번째 4연전 스윕패. 80승 67패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82승 64패.
토론토는 텍사스, 시애틀과 모두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이들과 동률이 될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 사실상 1게임 더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고 봐야한다.
남은 일정도 암울하다. 텍사스와 4연전을 마친 토론토는 이제 보스턴(3경기) 양키스(6경기) 탬파베이(6경기) 등 같은 지구 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스턴에 3승 7패, 양키스에 3승 4패, 탬파베이에 3승 4패로 모두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시작은 좋았다. 1회 보 비셋의 좌전 안타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리즈 역적으로 몰린 두 선수가 득점을 합작한 것.
2회에는 상대 선발 네이던 이볼디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3개로 베이스를 채웠다. 그러나 비셋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다.
비셋은 다음 타석인 5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지만, 잔루가 됐다. 비셋의 다음 기회가 5회가 돼서야 찾아온 것에서 알 수 있듯, 2회 만루 기회를 놓친 이후 토론토의 타격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상대 선발 이볼디가 아직 빌드업이 안된 관계로 4회 1사에서 내려갔지만, 투수만 달라졌을 뿐 결과는 같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이후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5회 1사 2루, 7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운이 따르지 않은 하루였다. 볼넷이 6개가 나왔는데 그렇게 많은 볼넷을 내줄 제구는 아니었다. 마이크 무츨린스키 주심의 판정이 아쉬웠다는 뜻이다.
그러나 장타를 막지 못한 것은 그의 잘못이었다. 1회 코리 시거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내줬고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다시 시거에게 좌측 담장 직격하는 2루타 허용하며 2실점했다. 3회 요나 하임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 2사 만루에서 미치 가버의 좌중간 방면 타구를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넘어지면서 잡지 못했다면 실점은 더 늘어났을 것이다.
불펜은 호투했다. 5회 2사 2, 3루에 구원 등판한 팀 메이자는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6회까지 네 타자를 연달아 막았다. 에릭 스완슨도 7회를 막았다.
8회는 얘기가 달랐다. 트레버 리차즈가 에제키엘 듀란, 마르커스 시미엔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시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지만, 부질없는 일이었다. 나다니엘 로우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관중들이 본격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빈자리는 야유소리가 대신했다. 이어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실점을 더 허용했다.
시거의 방망이는 이날도 무서웠다. 3루타 하나만 더하면 힛 포 더 사이클이었다. 그러나 브루스 보치 감독은 9회초 그의 타석에서 대타를 기용했다.
텍사스의 가버는 경기 도중 왼발 통증으로 교체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X-레이 검진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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