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린 물건 1276개…지난해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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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유실된 물건은 1276개로, 이 중 43%를 차지하는 휴대전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공사에 접수된 선로 유실물은 휴대전화 547건, 이어폰 등 전자기기 203건, 지갑 132건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었다.
선로에 떨어진 유실물은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 시간에는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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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유실된 물건은 1276개로, 이 중 43%를 차지하는 휴대전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공사에 접수된 선로 유실물은 휴대전화 547건, 이어폰 등 전자기기 203건, 지갑 132건 순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1년 97건, 2022년 144건, 2023년 1∼8월 14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8월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었다.
선로에 물건이 떨어진 경우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를 함께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면 역 직원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을 통해 선로로 물건을 떨어뜨린 경우는 당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선로에 떨어진 유실물은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 시간에는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 역에서 유실물이 접수되면 우선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인 ‘lost112’에 등록하며, 이후 호선별로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로 인계된다. 승객이 바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1주일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불가피하게 선로로 소지품이 빠졌을 경우 안전상의 조치로 영업시간 중에 찾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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