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사용처 대형병원 농협 하나로마트도 허용

익산시가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 사용처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가맹 해지됐던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점포를 정책발행 가맹점으로 일부 전환해 오는 1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정책발행 가맹점은 농민공익수당이나 근로청년수당 등 자치단체가 정책실현을 위해 발생하는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라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정책발행 가맹점으로 223곳을 등록했으며 착한페이앱이나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화폐를 사용할만한 마트나 농자재 판매점이 없던 농촌 주민과 병원과 주유소 등의 사용 제한을 겪던 시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정책사업을 다이로움과 연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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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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