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특정종교 한인 6명 살인 혐의 체포…"15살 소년도 가담"

김도균 기자 2023. 9.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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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현지 경찰은 한국계인 26살 이 모 씨와 현 모 씨 등 20대 한인 5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로렌스빌에 있는 이 모 씨의 자택을 수색해 피해 여성이 살해된 지하실을 발견했고, 피의자들은 특정 종교단체 소속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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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현지 경찰은 한국계인 26살 이 모 씨와 현 모 씨 등 20대 한인 5명을 체포했습니다.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입니다.

이들과 함께 미성년자인 15살 소년도 살인 혐의로 함께 체포됐습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영양실조로 숨졌고,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으며 시신이 발견되기 이미 몇 주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로렌스빌에 있는 이 모 씨의 자택을 수색해 피해 여성이 살해된 지하실을 발견했고, 피의자들은 특정 종교단체 소속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후안 마디에도 경찰 대변인은 "피해 여성이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입국했다"며 "지하실에서 몇 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구타를 당한 채 감금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귀넷 카운티 경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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