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 김정은 귀국 전…주민들은 가을걷이 '총력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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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에서 아직 귀국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주민들에게 가을걷이 총력전을 주문했다.
또 신미리애국열사릉에 리춘구 전 백두산창작단 단장과 리하일 전 당 부장의 유해가 새로 안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4면에선 황해남도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을 조명하며 이들이 "사회주의 전야에 과학농사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가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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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에서 아직 귀국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주민들에게 가을걷이 총력전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서 "올해 알곡 고지 점령의 결정적 시기가 도래했다"며 "농사 결속을 위한 투쟁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자"라고 촉구했다.
2면에서는 "국가 상징에 깃든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자"면서 국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신미리애국열사릉에 리춘구 전 백두산창작단 단장과 리하일 전 당 부장의 유해가 새로 안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3면에선 "참된 당원은 곧 열렬한 애국자"라며 당원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을 지닌 열혈 투사가 되자"라고 촉구했다. 또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 속에 있다"며 '부강조국 건설'을 위한 실천을 보일 것도 주문했다.
4면에선 황해남도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을 조명하며 이들이 "사회주의 전야에 과학농사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가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14일에는 전국 화학공업부문에서 과학기술 발표회가 진행됐다고 한다.
5면에서는 지역의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에서는 수백 대의 신젖(요거트) 생산 설비를 제작해 설치하고, 염소 목장 건설을 다그치는 등 곳곳에서 육아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6면에선 금강산 상팔담과 비봉폭포, 구룡폭포, 집선봉 등 절경 사진을 싣고 "참으로 조선의 명산인 동시에 세계적인 명산"이라고 홍보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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