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조소현, 英 버밍엄시티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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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조소현(35)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시티 위민은 15일(한국시간) 조소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 조소현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마친 후, 새로운 소속팀을 찾게 됐다.
버밍엄시티는 "조소현은 자국 WK리그에서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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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조소현(35)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시티 위민은 15일(한국시간) 조소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년 계약에 추가 1년은 옵션 형식이다.
2007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조소현은 통산 A매치 148경기(26골) 출전으로 지소연(수원FC)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있는 간판 선수다.
국내에서 수원FC, 현대제철을 거쳐 고베 아이낙(일본), 아발드스네스(노르웨이) 유니폼을 입었고, 2018년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여자슈퍼리그(WSL) 무대를 밟았다.
이후 토트넘을 거쳐 새롭게 버밍엄시티에 둥지를 튼 것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 조소현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마친 후, 새로운 소속팀을 찾게 됐다.
조소현은 지난달 독일과의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무승부로 독일은 발목이 잡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버밍엄시티는 "조소현은 자국 WK리그에서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버밍엄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1무2패를 기록, 12개 구단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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