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이솔루션 '연령별 전층배양피부' 기술 적용한 기능성 화장품 출시

경기=이민호 기자 2023. 9.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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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연령별 전층배양피부를 개발한 교원 창업기업 쓰리이솔루션이 'SARAH SKIN' 브랜드를 출시하고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SARAH-Helix를 선보였다.

정재현 쓰리이솔루션 대표(숭실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인체 피부와 형태, 물성, 기능적으로 유사한 살아있는(living) 전층배양피부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기능성 혁신 제품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재현성 있게 분석 평가가 가능하다" 면서 "실험실에서 배양한 살아있는 미니장기를 활용해 동물이나 인체에 직접 적용 할 수 없는 환경유해물질의 생물학적 평가, 생활방사선 적용 및 평가도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피부 노화 인자로 알려진 자외선 차단과 함께 생활 방사선 차단 기능을 더한 신제품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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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유망기업 쓰리이솔루션 정재현 대표 "동물대체 분석평가 기술, 피부에서 다양한 장기까지 적용 개발"
정재현 쓰리이솔루션 대표(숭실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제공=쓰리이솔루션


세계 최초로 연령별 전층배양피부를 개발한 교원 창업기업 쓰리이솔루션이 'SARAH SKIN' 브랜드를 출시하고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SARAH-Helix를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생활 방사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 제품도 나온다.

연령별 전층배양피부는 인간의 피부와 유사한 구조, 기능을 갖는다. 이 피부조직에 상처를 내면 실제와 같이 재생·회복이 된다. 특히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를 재현해 탄력, 노화, 질병 등 상태에 맞는 연구가 가능하다.

쓰리이 솔루션의 기능성 제품들은 '연령별 전층배양피부 제조'와 '기능성 물질 분석 평가' 등의 기술로 개발했다. 20대, 40대, 60대 연령별 맞춤형 테스트를 진행해 상처치유, 피부재생·노화 등 연구와 함께 제품의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 기술들은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대체 시험 분석 평가기술이 요구되는 흐름과 궤를 같이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2013년 유럽연합(EU)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을 발효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배제를 확산하는 추세다.

쓰리이솔루션의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SARAH-Helix에는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피부 세포 생장 촉진 물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 10ppm 최대 함량을 넣고 피부 속까지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특허 받은 '헬릭스 기술'을 적용했다.

정재현 쓰리이솔루션 대표(숭실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인체 피부와 형태, 물성, 기능적으로 유사한 살아있는(living) 전층배양피부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기능성 혁신 제품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재현성 있게 분석 평가가 가능하다" 면서 "실험실에서 배양한 살아있는 미니장기를 활용해 동물이나 인체에 직접 적용 할 수 없는 환경유해물질의 생물학적 평가, 생활방사선 적용 및 평가도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피부 노화 인자로 알려진 자외선 차단과 함께 생활 방사선 차단 기능을 더한 신제품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공을 들일 계획"이라면서 "동물대체시편 기술을 피부뿐만 아니라 눈, 폐, 장, 각막 등 다른 장기에도 최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물대체분석 평가기관으로 성장하는 중장기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의 지원이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기술지주회사 투자 유치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재현 교수(왼쪽)와 연구진./사진제공=쓰리이솔루션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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