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병원, 복지시설 '찾아가는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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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북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낮고 만성질환과 집단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거주자를 위해 찾아가는 공공형 건강검진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창규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서북병원은 장애인, 노숙인 복지시설 등 의료취약지 건강검진을 시행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시민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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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서북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낮고 만성질환과 집단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거주자를 위해 찾아가는 공공형 건강검진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공공형 건강검진은 이달 5∼20일 성인 남성 노숙인 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비롯해 은평구 내 복지시설 3곳 7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서북병원 의료진 10명과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설을 방문해 진료, 구강검진, 채혈,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흉부 방사선 판독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한다.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서북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권고하고 혈액검사 등 검진 결과 분석에 따라 외래진료로 연계한다.
이창규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서북병원은 장애인, 노숙인 복지시설 등 의료취약지 건강검진을 시행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시민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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