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가을 행사 성료…53만8000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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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쇼인 '서울라이트 DDP'가 올 가을 행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빛의 축제'로 돌아온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가을' 행사에 총 53만8000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가을은 DDP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한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와 댄 아셔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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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여 명 발길 잇따라…12월 겨울 행사 재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쇼인 '서울라이트 DDP'가 올 가을 행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빛의 축제'로 돌아온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가을' 행사에 총 53만8000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만여 명꼴로 지난해 겨울 행사 당시 방문객 수보다 45%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가을은 DDP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한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와 댄 아셔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자연'이라는 주제의 작품은 DDP 곡면 222m를 가상정원의 사계절 색감으로 수놓아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댄 아셔와 LG OLED의 협업으로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한 '보레알리스 DDP' 작품의 경우 개장 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라이트 DDP는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등 송년 분위기를 반영한 빛의 축제로 다시 찾는다. 미디어 파사드 작품과 공연을 함께 진행해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에 견줄 만한 장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작품을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향유할 수 있도록 12월 행사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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