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호감도 조사, 오세훈-한동훈-홍준표-김동연 順 [갤럽]

박국희 기자 2023. 9. 15. 11: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시대 서울 관광인의 화합과 비전 공유를 위해 열렸다. /뉴스1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법무장관, 홍준표 대구시장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 결과를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감도 3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한동훈(33%) 법무장관, 홍준표(30%) 대구시장, 김동연(29%) 경기지사가 차지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41%), 대구·경북(41%)에서 호감도가 높았고, 한동훈 장관은 대구·경북(49%)에서, 홍준표 시장은 대구 경북(39%)과 부산·울산·경남(38%)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사람은 29%였고, 원희룡(25%) 국토부장관, 이낙연(23%)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20%) 국민의힘 의원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오세훈(31%-35%) 시장, 한동훈(29%-33%) 장관은 올랐고, 홍준표(37%-30%) 시장, 이재명(31%-29%) 대표 등은 내렸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인 비호감도에서는 안 의원이 69%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61%)와 이낙연 전 대표(61%)가 같았다. 비호감도가 가장 낮은 정치인은 김동연 지사(41%)와 오세훈 서울시장(48%)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1%였다. 전주 조사에선 33%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이 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9%로 조사됐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