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헌승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 이름 딴 법이 쉽게 홍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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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이른바 '김건희법'으로 불리는 개 식용 금지법에 대해 "과거에 사람 이름을 딴 법안들이 가장 많이 있었는데 그게 국민들에게 쉽게 홍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법안 명칭을 갖고, 별칭을 갖고 정쟁할 것이 아니고 국민의 관심이 굉장히 커졌으니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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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이른바 '김건희법'으로 불리는 개 식용 금지법에 대해 "과거에 사람 이름을 딴 법안들이 가장 많이 있었는데 그게 국민들에게 쉽게 홍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이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영란법' '민식이법' '윤창호법'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법안 명칭을 갖고, 별칭을 갖고 정쟁할 것이 아니고 국민의 관심이 굉장히 커졌으니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에서 많은 분들이 초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고 행정부라든지 우리 대통령실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법안 통과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법안 준비 과정에 김건희 여사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08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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