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사건` 1주기…박지현 "전주환, 합당 처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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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저녁) 7시 무렵 신당역에 도착했다"며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피해자가 살아있었다면 이 아름다운 하늘을 함께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심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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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어제 신당역에 다녀왔다.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다"며 "혼자 싸우며 두렵고 아팠을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남은 우리가 피해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세 가지"라며 "먼저 가해자인 전주환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다. 함께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신당역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야간 단독근무를 방지하는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이라며 "용감했던 피해자를 기억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저녁) 7시 무렵 신당역에 도착했다"며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피해자가 살아있었다면 이 아름다운 하늘을 함께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심경을 표했다.
아울러 "지키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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