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앞두고 이라크와 평가전 갖나…KFA "현재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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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이라크와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의 2팀과 한 조에 속한 한국 입장에서는 적절한 평가전 상대가 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라크와 아시안컵을 앞두고 1월 평가전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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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이라크와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통신사 샤팍은 15일(한국시간) "이라크축구협회 대변인이 2024년 1월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과 이라크의 평가전을 치른다고 이야기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과 이라크가 본선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최종 담금질을 해 평가전까지 계획하게 됐다.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의 2팀과 한 조에 속한 한국 입장에서는 적절한 평가전 상대가 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라크와 아시안컵을 앞두고 1월 평가전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한국 대표팀에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960년 이후 차지하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목표를 나타냈다.
14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그는 "아시안컵이 나의 가장 큰 기준점이자 목표다. 아시안컵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팬과 미디어로부터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감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한국은 6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13일에서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9월 유럽 원정을 마친 한국은 10월 국내에서 튀니지,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11월부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시작, 국내서 싱가포르-괌 승자, 원정서 중국과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한편 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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