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줄줄이 연착…철도노조 파업에 이용객 불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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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15일 열차 감축 운행이 지속되면서 서울역과 부산역 등 주요 역에서 혼잡과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철도파업 지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후 2시와 6시에 각각 용산역에서 철도파업 지지 4개 진보정당 거리연설회와 기후정의행진 철도파업지지 거리연설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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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부산발 KTX 5회 임시 운행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15일 열차 감축 운행이 지속되면서 서울역과 부산역 등 주요 역에서 혼잡과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전날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파업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철도파업 지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후 2시와 6시에 각각 용산역에서 철도파업 지지 4개 진보정당 거리연설회와 기후정의행진 철도파업지지 거리연설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노조 부산지방본부는 오후 4시 대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 대행진을 진행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이번 제1차 총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 9000여 명을 제외한 1만2000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군과 경찰을 포함한 5000여 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했는데 이는 법적 근거를 상실한 것이라서 이후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파업 영향으로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고속철도(KTX) 가운데 5회를 이날 임시 운행할 계획이다.
임시 운행하는 열차는 오전 9시44분 부산발 KTX 88호와 오후 2시 부산발 KTX 36호, 오후 2시41분 서울발 KTX 87호, 오후 6시2분 행신발 KTX 57호, 오후 6시42분 부산발 KTX 110호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 파업 기간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운행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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