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1위…안철수·이재명·이낙연 ‘비호감 톱3’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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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요 인물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비호감도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9%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호감도 조사는 안철수 의원(63%), 이재명 대표(59%), 오세훈 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56%), 한동훈 장관(53%), 홍준표 시장(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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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세훈-한동훈-홍준표 나란히 1~3위
비호감 안철수-이재명·이낙연-원희룡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여야 주요 인물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비호감도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9%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주차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감도는 오세훈 서울시장(35%), 한동훈 법무부 장관(33%), 홍준표 대구시장(30%) 순으로 나타났다. 1~3위를 여권 인사들이 차지한 셈이다. 야권의 김동연 경기지사(29%)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29%)는 4~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2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0%) 순으로 조사됐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장관에게 각각 60% 안팎의 호감 응답을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50%, 홍준표 시장은 40% 순이다.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장관은 70대 이상에서도 과반 이상의 호감 응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52%, 김동연 시장에게 43%가 호감을 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40대에서 48%의 호감 응답을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성향별 호감도 차이가 크지 않고, 홍준표 시장은 성별에 따라(남성 39%, 여성 22%) 응답 격차가 큰 게 특징이다. 차이가 유달리 큰 점이 특징이다.
비호감도는 안철수 의원(69%)이 가장 높았고,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61%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58%), 홍준표 대구시장(55%), 한동훈 법무부 장관(50%), 오세훈 서울시장(48%), 김동연 경기지사(41%) 순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의 야권 인물 호불호(好不好)에서 이재명 대표는 45%대 45%, 김동연 지사는 38%대 37%로 팽팽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24%대 65%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김동연 지사의 경우 응답자 10명 중 3명은 호감 여부를 밝히지 않았는데, 한국갤럽은 “다른 인물들보다 전국적 인지도가 낮고, 정당 연계 활동이나 정치인으로서의 면모가 덜 알려진 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장수 국무총리로 재직 중이던 2019년 12월 호감도 50%를 기록했으나, 2021년 여름 이후 30%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직전 조사(2022년 12월 2주차)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 당시 호감도 조사는 홍준표 시장(37%), 오세훈 시장과 이재명 대표(31%), 한동훈 장관과 이낙연 전 대표(29%)순이었다. 비호감도 조사는 안철수 의원(63%), 이재명 대표(59%), 오세훈 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56%), 한동훈 장관(53%), 홍준표 시장(5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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