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대전MBC, '2023 한빛대상' 5개 부문 수상자 선정

최일 기자 2023. 9.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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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각계 인사 5명이 '2023 한빛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MBC는 한화그룹과 공동주관하는 '2023 한빛대상' 후보를 지난달 18일까지 접수, 40여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이사(과학기술) △배은식 충남기계공고 교사(교육체육진흥) △송전 한남대 명예교수(문화예술) △북천(강성규) 대한불교조계종 해운 구암사 이사장(사회봉사) △이호영 ㈜뉴앤뉴 대표이사(지역경제발전)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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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채희성·교육체육 배은식·문화예술 송전·사회봉사 북천·지역경제 이호영
내달 20일 시상식…상패·상금 각 1000만원
왼쪽부터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 배은식 충남기계공고 교사, 송전 한남대 명예교수, 북천 구암사 이사장, 이호영 뉴앤뉴 대표. (대전MBC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각계 인사 5명이 ‘2023 한빛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MBC는 한화그룹과 공동주관하는 ‘2023 한빛대상’ 후보를 지난달 18일까지 접수, 40여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이사(과학기술) △배은식 충남기계공고 교사(교육체육진흥) △송전 한남대 명예교수(문화예술) △북천(강성규) 대한불교조계종 해운 구암사 이사장(사회봉사) △이호영 ㈜뉴앤뉴 대표이사(지역경제발전)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채희성 대표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국외 기술과의 격차 축소 및 농기계제조업체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은식 교사는 창의·발명·창업분야 교육에 집중해 학생들이 창의력 올림피아드를 비롯한 다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했다.

송전 명예교수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인 연극·희곡을 다수 연출했고 연극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북천 이사장은 1989년부터 지원금과 보조금 없이 국군장병과 어르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객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호영 대표는 천안에 본사를 둔 화장품 업체를 운영하면서 화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구조조정 없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20일 오후 4시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겐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제정된 한빛대상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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