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3개 분기 연속 감소…"글로벌 고금리, 경제 불확실성이 제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했다.
분기별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4분기(-51.9%), 올해 1분기(-40.4%)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기재부는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직전 분기 대비로도 8.8% 감소해 올해 1분기 소폭 증가했던 투자가 다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했다.
분기별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4분기(-51.9%), 올해 1분기(-40.4%)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2분기 업종별 투자액을 살펴보면 △금융보험업(투자액 57억90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20.7%) △제조업(40억달러, -33.0%) △부동산업(12억5000만달러, -20.1%) △광업(10억4000만달러, 122.9%) △정보통신업(8억9000만달러, -15.0%) 순으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62억1000만달러, -14.2%) △케이만군도(13억8000만달러, -50.1%) △캐나다(12억2000만달러, 30.7%) △룩셈부르크(11억달러, -23.5%) △베트남(8억6000만달러, 0.2%) △중국(5억7000만달러, -53.3%)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기재부는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직전 분기 대비로도 8.8% 감소해 올해 1분기 소폭 증가했던 투자가 다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글로벌 고금리,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투자제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첨단기술 및 현지 시장 확보를 위한 미국 향(向)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대(對)중국 투자는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댁 명절모임을 며느리가?…"시아버지는 친정 비하" 하소연 - 머니투데이
- 친아빠는 7년 성폭행…"네 잘못도 있다" 선처 강요한 할머니 - 머니투데이
- 테니스 코치, 유부녀들과 부적절한 관계…"내가 범죄자예요?" - 머니투데이
- "엄마 미안해"…임영웅 콘서트 1분 만에 '370만 트래픽' 매진 - 머니투데이
- 경리, '결별' 2AM 정진운 언급…"이상형인 '해바라기'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