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녀, 3억 저축남 찾더니..20억 아파트남 대신 박력남 선택 (중매술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매술사'가 연봉 1억녀의 중매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12회에서 증권사 IPO(기업 공개) 부서에서 차장으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주변에 기혼한 친구들을 보며 결혼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평생을 함께할 반쪽을 찾고 싶다"라며 중매술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중매술사'가 연봉 1억녀의 중매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12회에서 증권사 IPO(기업 공개) 부서에서 차장으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주변에 기혼한 친구들을 보며 결혼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평생을 함께할 반쪽을 찾고 싶다”라며 중매술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경제력, 아름다운 미모까지 갖추며 역대 여성 출연자 중 가장 높은 연봉에 속하는 1억을 스펙으로 공개했지만 남성들이 중매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게 ‘나이’라는 점에서 중매술사들에게 중매 매칭 점수로 82점을 받은 가운데 의뢰인은 ‘수도권 주택 마련이 가능한 3억 이상의 저축’, ‘170cm 이상의 박력 있는 남성’, ‘약속이 적은 집돌이 OK’ 총 세 가지의 배우자 조건을 제시했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당시 강아지상을 좋아한다고 밝힌 의뢰인은 “강아지상에 웃는 게 예쁜 사람을 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라고 말하며 강렬한 불도그를 닮은 공공기관 광고기획팀 과장 레드 선남, 똘망 똘망 한 눈빛의 닥스훈트를 닮은 9년 차 변호사 블루 선남, 귀여운 웃음으로 포메라니안을 닮은 그린 선남, 주인만 바라보는 진돗개를 닮은 H기업 폴리머팀 과장 옐로 선남의 외모가 공개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의뢰인이 제시한 조건 중 가장 강력했던 첫 번째 조건인 ‘수도권 주택 마련이 가능한 3억 이상의 저축’ 조건을 검증하기 위해 선남들의 주택 마련 가능 상황을 점검하였는데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그린 선남은 시세 20억에 달하는 재건축 아파트가 있다”며 그린 선남의 재력을 적극 어필했고, 최윤혜 옐로 중매술사는 “옐로 선남은 조건에 부합하진 않지만 역세권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배후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을 보탰다.
최종 선택 전 선남들의 호감도 선택에서 “선남 4명이 다 눌렀을 거 같아요?”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의뢰인은 “선남분들도 각자 취향이 확실하시다 보니 그럴 거 같지는 않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하트 3개를 받은 후 박수를 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의뢰인은 최종 선택에서 수도권 주택 대신 3,300m2의 역세권 땅과 수줍지만 남자다웠던 박력까지 모든 게 완벽히 마음에 들었던 옐로 선남 정다운을 선택하며 “첫인상이 가장 좋았고 1:1 데이트를 하며 진정성이 느껴졌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꼽았고 옐로 선남 또한 의뢰인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중매술사’ 12호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매칭의 마법을 보여주는 국내 최고의 중매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되며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