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무이재 ‘청주시 건축상 우수상’

안영록 2023. 9.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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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8회 청주시 건축상' 우수상에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작품명 '무이재'를 선정했다.

정희영 건축경관팀장은 "올해 자재가격 상승, 수급 불안정 등 건설 경기 침체로 11개의 후보 작품만 접수됐다"며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93년부터 매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한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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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28회 청주시 건축상’ 우수상에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작품명 ‘무이재’를 선정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공공성과 환경성 측면이 우수하고, 자연의 빛과 바람 등 환경을 건물 내부에 수용하고자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청주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는 충북문화재연구원. [사진=청주시]

작품명 ‘무이재’는 친화성 측면이 우수하고, 개인·공공 영역의 경계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지역 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이 인정됐다.

장려장은 ‘이즘사옥’, ‘상상이가(相相理家)’, ‘Soft Wall’, ‘자연을 품은 카페’, ‘카페 하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북건축문화제 기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시는 수상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11월 중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청주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는 무이재. [사진=청주시]

정희영 건축경관팀장은 “올해 자재가격 상승, 수급 불안정 등 건설 경기 침체로 11개의 후보 작품만 접수됐다”며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부터 매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한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1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청주시 건축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의 수상작을 뽑았다. 올해부터는 ‘청주시 건축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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