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에 "언론 탄압·파괴 당장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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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이뤄진 김만배 녹취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되지도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두 언론사 보도가 대선 개입 목적으로 왜곡된 정황이 확인된 만큼, 강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어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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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이뤄진 김만배 녹취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되지도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금 당장 언론 탄압, 언론 파괴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두 언론사 보도가 대선 개입 목적으로 왜곡된 정황이 확인된 만큼, 강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어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거침없다"면서 "보도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면 언론 중재나 정정 보도를 청구하는 것이 순서인데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검찰까지 나서 언론사와 기자들을 전방위로 압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어제 압수수색에 대해 국제기자연맹이 '언론사에 대한 위협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이 지켜보고, 국제사회가 경고하고 있다, 탄압이 계속되면 국민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07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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