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여객기 운항 슬롯 기존 6~7회에서 7~8회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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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은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동계 시즌부터 시간당 슬롯을 주중 6~7회에서 7~8회,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공항은 그동안 평일 주중 6회, 평일 야간과 주말 7회로 슬롯이 설정돼 늘어나는 국제선 항공 수요 대비 공항 이용객이 선호하는 시간대 항공편 증대에 제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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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150회→174회, 주말 168회→192회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은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동계 시즌부터 시간당 슬롯을 주중 6~7회에서 7~8회,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슬롯 증대로 주중에는 기존 150회에서 174회로 24회 늘고, 주말에는 168에서 192회로 24회 증가해 주당 168회, 연간 8736회를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연간 총 6만5208회의 슬롯을 확보한 것이다.
슬롯은 공항시설, 관제 등 수용능력을 고려해 설정하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뜻한다.
청주공항은 그동안 평일 주중 6회, 평일 야간과 주말 7회로 슬롯이 설정돼 늘어나는 국제선 항공 수요 대비 공항 이용객이 선호하는 시간대 항공편 증대에 제한이 있었다.
청주국제공항은 2020년부터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 출장소, 충북도와 함께 공군 17전투비행단 측에 지속적인 슬롯 확대를 요청해 왔고, 수년간에 걸친 실무진 회의와 슬롯협의회를 통해 슬롯 확대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청주국제공항은 군·민 겸용 공항으로 최첨단 전투기를 운용하는 국가안보의 요지이다. 공군은 공역 한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간항공편 운항 확대 요청에 따른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전향적인 검토를 통해 군·관·민의 상호협력으로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슬롯배정시간을 기존 10분 단위에서 5분 단위로 세분화해 슬롯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평일 야간슬롯을 기존 6회에서 7회까지 확대했다.
2023년 동계시즌에는 마침내 슬롯을 시간대별 1회씩 증대해 평일 주중에는 7회,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8회로 증대하기로 공군과 최종 합의했다.
김공덕 청주국제공항장은 "이번 슬롯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여 준 공군 17전투비행단,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 출장소, 충북도에 감사드린다"라며 "슬롯 증대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로 인한 관광수요 증대,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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