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통합시스템’ 해외국가 구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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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마약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식약처가 구축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해외 국가에 구축·지원할 수 있게 돼 우리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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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마약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오유경 처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 본부를 방문해 마약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은 제조·수입·유통 등 마약류 취급 전 과정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식약처는 ‘마약범죄사무소’가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다른 국가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식약처가 구축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해외 국가에 구축·지원할 수 있게 돼 우리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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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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