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원외 "민주당 의원 전원 이재명 동조 단식 동참해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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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 원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1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힘을 싣겠다며 무기한 동조 단식을 선언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동조 단식 동참을 촉구하며 "국민 항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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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1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힘을 싣겠다며 무기한 동조 단식을 선언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동조 단식 동참을 촉구하며 "국민 항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5일 의견문을 내고 "이 대표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주에 맞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무기한 동조 단식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한 동조 단식을 시작으로 240만 민주당원 및 국민과 함께 국민항쟁의 불씨를 더욱 키워나갈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독재정권은 단식 투쟁 16일째를 맞은 지금까지도 어떠한 반성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을 향해서도 "윤석열 독재정권과 한 몸이 된 정치검찰은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에 대하여 아무런 증거도 없이 두 차례나 소환조사를 감행했다"며 "사람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정적 제거에 혈안입니다. 오만한 검찰 독재정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며 "이 대표를 이어 단식과 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의 동조 단식 등 강경 투쟁도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항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현역 국회의원 전원의 무기한 동조 단식을 비롯한 더 적극적인 투쟁이 국민항쟁의 불씨를 더 큰 횃불로 키우고 들불처럼 번지게 할 것이다. 윤석열 독재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할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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