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미 확장억제협의체 개최...외교·국방 차관 참석

조수현 2023. 9.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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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속에 우리나라와 미국의 외교·국방 고위급 협의체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EDSCG 회의가 오늘 오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정책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미국 측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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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속에 우리나라와 미국의 외교·국방 고위급 협의체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EDSCG 회의가 오늘 오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정책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미국 측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의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지난해 9월 3차 회의에 이어 1년 만에 열린 것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 대표단은 오후에는 경기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용사를 추모하고, 지난 2010년 북한의 공격으로 폭침한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당시 상황을 브리핑받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취역한 신형 '천안함'에 올라 임무와 작전 현황 설명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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