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할 진화대원 지원자 모집

' 진화대원 44명 모집'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8일까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을 모집한다.

진화대원은 산불예방 및 진화 작업 등을 포함한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파주시 내에서 산불예방 계도 활동 및 산불진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근무 전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파주시]

지원자격은 공고일(9월 1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만 67세 이하의 파주시민이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산불진화 작업 등에 지장이 없는 건강한 신체를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봄철에 53명, 가을철에 42명의 진화대원을 모집하여 11개 조를 구성하여 운영한 경험이 있다.

시는 산불의 주요 원인인 담뱃불,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농업 잔재물 소각 등의 불법 소각 행위를 저지른 시민들에게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왔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응시원서와 필요한 서류를 산림휴양과(산림보호팀)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산불방지 인력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산불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산불조심 기간인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