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 못한다’ 60%…일본 오염수·외교 영향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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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평가가 5달여 만에 다시 60%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5%)가 가장 높았고, '외교'(11%), '경제·민생·물가'(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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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평가가 5달여 만에 다시 60%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1%였다.
지난 4월 둘째 주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65%로 올해 최고 수준이었고, 같은 달 셋째 주 역시 부정평가가 60%에 달했다. 당시 강제동원 문제 관련 대일 굴욕 외교 논란과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5%)가 가장 높았고, ‘외교’(11%), ‘경제·민생·물가’(9%) 순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결단력·추진력·뚝심’(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순이었다.
한편, 정계 주요인물 8명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호감도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장관 2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민주당은 32%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9%, 정의당은 5%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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