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번식시켜 팔릴 때마다 돈 받았다…현직 경찰 가담 논란
김태인 기자 2023. 9. 15. 10:45
철제로 된 우리 안에 개들이 갇혀 있습니다.
바닥에는 배설물과 먹이가 뒤섞여 있는데요. 개들 상태도 좋아 보이지 않고, 개들이 지내는 곳 환경은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이곳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적발된 이른바 개 번식장입니다.
1400마리의 개들이 있었고, 발견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 번식장과 관련해 다른 문제가 최근 또 불거졌습니다.
다름 아닌, 이 번식장 운영자 중 한 명이 현직 경찰관이었던 겁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속된 경사로 알려졌는데요.
동물병원을 오가며 개들을 번식시키고 개가 팔릴 때마다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을 시작했습니다.
[화면제공 동물보호단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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