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김 500만 달러 중국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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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 개척단'이 중국 현지에서 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공 군수는 협약식에서 "고흥은 세계 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며 "고흥군-웨이하이 보세구-산둥 나하이 국제무역 간 맺은 3자 협약이 고흥 김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흥 유자, 석류 등 고흥 농수산물까지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맺은 유통 전문 정부부서 및 무역업체와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판로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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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 개척단'이 중국 현지에서 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13일 웨이하이(威海) 상무국과 산둥(山东) 국제무역 간 3자 협약을 통해 고흥 김 66억 원·500만 불 이상의 수출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협약은 공영민 군수가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선포한 '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이다.
공 군수는 협약식에서 "고흥은 세계 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며 "고흥군-웨이하이 보세구-산둥 나하이 국제무역 간 맺은 3자 협약이 고흥 김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흥 유자, 석류 등 고흥 농수산물까지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맺은 유통 전문 정부부서 및 무역업체와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판로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옥문덕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 상무국장은 "한국산 제품은 중국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수입량도 더 늘리려 한다"며 "고흥 김을 시작으로 고흥 농수산물이 중국시장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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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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