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규·초보 교사 '든든' 지원 체제 구축

정재훈 2023. 9.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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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의 일환으로 신규·초보교사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신규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해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과 직무역량 제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직 역량 및 가치 함양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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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임태희 교육감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대책 일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의 일환으로 신규·초보교사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임태희 교육감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든든’ 지원체제를 구축, 신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든든’ 지원체제는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멘토링제 운영 강화 ▲신규교사 교직 적응 기간 운영 ▲관리자 역량 강화로 교사 직무 배치 합리성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우선 선배 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와의 멘토링으로 교직 적응력을 높인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한 멘토단을 구축·운영해 수석교사 네트워크를 활용,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도내 교육연구회와 지역학습공동체에서도 별도 프로젝트를 운영해 신규(저경력) 교사의 연구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지원에 나선다.

지역별 교원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원 강화로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동료 교원과 고충을 나누고 직무수행 관련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신규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해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과 직무역량 제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교직 직무분석’과 ‘맞춤형 연수지원’, ‘교직 영역별 전문 컨설팅’으로 신규교사가 첫 학교에서 겪는 낯선 환경과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신규교사의 직무 배치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인식 또한 중요한 만큼 관리자 대상 학교 조직 및 인사 관리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한다.

조직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원)장 및 교(원)감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학교 내 갈등 중재와 상황 대처 관리,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리더십 역량 함양으로 교사 직무 배치의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직 역량 및 가치 함양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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