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국내 대학과 공중보건 프로그램 'mRNA 액세스' 계약

김현수 2023. 9.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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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고려대 의료원·조선대 산학협력단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을 활용해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준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모더나와 체결한 이번 mRNA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mRNA의 무한한 잠재력을 연구·개발할 기회를 도모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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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중 보건 프로그램 'mRNA 액세스' [모더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모더나는 고려대 의료원·조선대 산학협력단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을 활용해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더나는 글로벌 공중 보건 프로그램인 mRNA 액세스(mRNA Access)를 국내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mRNA 액세스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백신 개발 과정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더나는 mRNA 플랫폼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mRNA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학준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모더나와 체결한 이번 mRNA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mRNA의 무한한 잠재력을 연구·개발할 기회를 도모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모더나의 mRNA 액세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mRNA 의약품 글로벌 전문 기업인 모더나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차세대 백신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mRNA 액세스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생명을 구하는 백신을 함께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연구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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