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청년농부 재배 수미감자 325톤 구매…'수미칩' 생산에 사용

임현지 기자 2023. 9.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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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3기를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수미는 지난 2021년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귀농귀촌종합센터 추천을 받아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해 재정적 지원과 수확관리와 판로확보, 교육, 수미칩 생산현장(농심 아산공장) 방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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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농심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3기를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수미는 지난 2021년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귀농귀촌종합센터 추천을 받아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해 재정적 지원과 수확관리와 판로확보, 교육, 수미칩 생산현장(농심 아산공장) 방문을 지원한다.

회사는 올해도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파종 전 사전 계약을 하고 선급금을 지급했다.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 파종시 현장 점검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도 진행했다. 각 농가별로 전문가와 멘토-멘티를 결성해 상시로 연락하며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구매한 수미감자는 청년수미 프로그램 시작 이후 최대 물량이며, 지난해 구매량 130톤의 2.5배에 달하는 양이다. 회사는 이 감자들을 '수미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제품에 사용하는 농산물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다"며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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