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무역수지 25.7억달러 흑자…올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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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5억7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48억7000만달러, 수입은 16.2% 감소한 22억9000만달러로 25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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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5억7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48억7000만달러, 수입은 16.2% 감소한 22억9000만달러로 25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월(20억5600만달러)과 지난달(22억500만달러) 대비 각각 25%, 16.5% 늘어난 수치다.
대구의 8월 수출액은 8억6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8%, 수입액은 6억7900만달러로 10.5%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액은 1.5% 줄어든 1억85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류(23.3%)와 자동차·차부품(8.7%)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23.9%)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40억300만달러, 수입 16억1300만달러로 전년 동월(18억6800만달러) 대비 27.9% 증가한 23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화공품(83.6%)과 철강제품(25.8%)은 증가했으나 기계류(-33.2%)와 전기전자제품(-22.7%)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구는 미국(18.3%), EU(11.8%), 동남아(3.6%)로의 수출이 늘었고, 경북은 중국(-22.7%) 수출 감소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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