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1만명 왔던 여의도 한강달빛야시장…하반기도 16일부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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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상반기 방문객 31만명에 달했던 '한강달빛야시장'을 하반기에도 9월16일~10월22일 매주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반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시장을 하반기에도 시민들께 선보인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밤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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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모두 영어 병기해 글로벌 축제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올상반기 방문객 31만명에 달했던 ‘한강달빛야시장’을 하반기에도 9월16일~10월22일 매주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외국인들도 안전하게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시장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향후 이 행사를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 명물 중 하나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트럭 40대와 판매 부스 54곳이 참여한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스테이크나 불초밥, 추로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판매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공예가가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다. 즉석 캐리커처 제작 등의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장내 무대에서는 음악공연 등이 열린다.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 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로 제공된다. 다회용기 반납함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돼 야시장을 떠나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음식을 할인해주는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야시장에서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 등이 모두 통용된다. 특히 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25개 자치구의 상품권과 서울시 상품권을 모두 쓸 수 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무원과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이 행사장과 주변도로 곳곳에 배치된다. 인파가 밀집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즉시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행사 종료 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쓰레기 처리와 주변 청소를 완료해 쾌적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비가 내리면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한강달빛야시장 공식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SNS)의 공지사항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반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시장을 하반기에도 시민들께 선보인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밤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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