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천막 앞 흉기 난동에… 김진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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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 천막 앞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과 관련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15일 밝혔다.
A씨는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려던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흉기인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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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찰은 오후 7시52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려던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흉기인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비대 소속 B씨 등 2명은 A씨에 대해 퇴거 조치를 하다가 흉기에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유튜버로 알려졌고, 이날 오전부터 천막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돌발행동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가지고 있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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