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체육꿈나무들, 도단위 대회서 잇따라 시상대 올라 화제

▲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란)은 지난 6~9일 고성군에서 열린 2023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2부에서 종합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선군 체육꿈나무들이 최근 열린 도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시상대에 올라 화제다.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란)은 지난 6~9일 고성군에서 열린 2023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초등부 10개교 41명, 중등부 7개교 35명 등 76명의 학생들을 참가시켰다. 올해 대회부턴 1·2부 시상제와 함께 구간마라톤이 추가됐다.

정선군 선수들은 초등부에서 금메달 5개 와 은메달 2개, 중등부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는 등 총 금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구간마라톤에서는 김나은(정선중 3년), 최정원(정선초 6년) 선수가 구간별 등위에서 1위를 하는 등 마라톤 경기 포함한 점수 합산에서 도내 2부 지역에서 종합3위의 호성적을 거뒀다.

사북중 농구팀도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서 정상에 올랐다.

▲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9일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 2023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참석, 선수들을 시상한 후 함께 기념촬영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로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대회에 정선교육청은 초등부 5개교 6팀(풋살, 윷놀이, 피구, 배드민턴), 중등부 7개교 9팀(농구, 풋살, 얼티미트, 배드민턴) 등 131명의 학생들이 출전시켰다. 이 대회는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도단위 대회다.

사북중(교장 김택훈) 남자 농구팀은 결승전에서 원주 대성중을 만나 28대 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북중 농구팀은 11월에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럽 대회 도대표로 출전한다.

▲ 정선 사북중(교장 김택훈)은 지난 2~3일 이틀간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원주 대성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북중은 오는 11월 전국스포츠클럽 도대표로 출전한다.

신동란 정선교육장은 “정선 엘리트 선수와 스포츠클럽 선수들이 도단위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등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입상 결과 및 세부 종목별 단점을 잘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