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체, 올 추석 대부분 '6일간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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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올해 추석 연휴 6일간의 휴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조사업체 중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8.3%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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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김천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올해 추석 연휴 6일간의 휴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53개 업체(88.3%)가 이번 추석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이들 업체 중 38개 업체(63.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5개 업체(25.0%)로 확인됐다.
추석 휴무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인 '6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일간 휴무', '2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각각 2개(3.3%)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40개 업체(66.7%)로 조사됐으며 반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10개 업체(16.7%)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추석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0개 업체(16.7%)로 조사됐다.
이들 조사업체 중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8.3%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6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 중 35개 업체(58.3%)가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다"며 "주로 3∼5만 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했으며 그 외 업체에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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