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나쁜 남자? 진짜 나쁜X 올겨울 출소 男 소개 해주겠다”(중매술사)[결정적장면]

(사진=KBS Joy ‘중매술사’)

(사진=KBS Joy ‘중매술사’)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9월 14일 KBS Joy에서 방송한 '중매술사'에는 안정적인 직장은 물론 높은 경제력까지 갖춘 기업 금융 전문가 의뢰인 임영경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170cm 이상의 박력 있는 남성을 이상형으로 내놨다.

신동엽은 "남자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다.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남자 좋아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엔 박력 있고, 남자 있고, 나쁜 남자 스타일 좋아한다 그러고. 그럼 우리 같이 부드러운 사람은 나쁜 남자 좋아한다 그러면 아휴 진짜 나쁜놈이라 만나라 그런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실제 중매 시장 이야기가 나왔다. 레드 중매술사는 "두 가지를 다 갖춘 남자들 선호한다. 리더십도 있고 강하게 끌어줄 수 있으면서도 다정한 면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블루 중매술사는 "딸이 선을 봤는데 너무 착해서 매력이 없다는 아버지의 연락도 왔다. 우리 딸이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거 같으니 나쁜 남자의 기질을 보여달라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거 같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가 올 겨울에 소개시켜줄 수 있다. 올 겨울에 출소한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중매술사'는 대한민국 최고 중매쟁이들의 자존심을 건 리얼 중매-쑈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Joy '중매술사')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