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언론 자유 파괴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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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JTBC와 뉴스타파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방송 장악, 언론 자유의 파괴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 시작됐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되지도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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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JTBC와 뉴스타파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방송 장악, 언론 자유의 파괴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 시작됐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되지도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도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면 언론 중재나 정정 보도를 청구하는 것이 순서인데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검찰까지 나서서 언론사와 기자들을 전방위로 압박한다”며 “정부는 지금 당장 언론 탄압, 언론 파괴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계 최대 언론단체도 한국정부의 언론권 침해라며 모든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며 “(언론 탄압이) 계속되면 국민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전초전”
박광온 원내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인 김태우 전 구청장의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워야 할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며 “우리 당 진교훈 후보의 승리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 지방선거 1년 만에 보궐선거를 열게 한 원인 제공자가 또다시 후보로 도전하고 있다”며 “범죄 사실에 대한 아무런 반성도 없다. 대법원 판결이 오히려 정치적 판결이었다고 적반하장격으로 강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권리이지만 책임 또한 무겁다”며 “대통령이 범죄자를 다시 공직으로 돌려낸 파괴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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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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