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를 통째로'…빈집에서 귀금속 등 수천만 원 훔친 2명 체포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 씨 등 5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서 현금 등 1천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끝에 이들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 등은 지난 7월 25일에는 익산시 한 주택에 침입해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금고에는 귀금속과 현금 등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집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