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신인뽑기 1라운드 조대현 등 10명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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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가 조대현 등 모두 10명을 뽑았다.
KIA는 또 7라운드 김민주(투수), 8라운드 김민재(투수), 9라운드 강민제(내야수), 10라운드 성영탁(투수), 11라운드 김두현(내야수) 등 총 10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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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가 조대현 등 모두 10명을 뽑았다.
193cm, 90kg의 건장한 체격의 조대현은 큰 신장으로부터 나오는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의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투타를 겸업하면서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좋은 체력까지 갖추고 있는 조대현은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빼어난 투수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한 KIA는 3라운드에서 포수 이상준을 지명했다.
181cm, 10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이상준은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 포수로 활약한 이상준은 향후 공수를 겸비한 주전 포수로서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4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김태윤은 182cm, 88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시속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활약이 기대된다.
5라운드 강동훈은 186cm, 95kg의 체격을 지닌 우완투수로 뛰어난 변화구 감각을 가지고 있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6라운드 최지웅은 188cm, 90kg의 체격을 지닌 우완투수로, 구속이 빠르고 볼 회전력이 높은 구위형 투수로, 향후 불펜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IA는 또 7라운드 김민주(투수), 8라운드 김민재(투수), 9라운드 강민제(내야수), 10라운드 성영탁(투수), 11라운드 김두현(내야수) 등 총 10명을 지명했다.
지명을 마친 KIA 타이거즈 권윤민 전력기획팀장은 “우완 투수가 부족한 팀 사정을 고려했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빠른 공을 던지는 유형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유형을 고르게 지명했다”면서, “야수는 공격력과 장타력에 강점을 보인 선수를 지명해 미래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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