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 수출 5.2% 증가…무역수지 3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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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8월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8월 부산지역 수출입현황 및 무역수지' 자료를 보면 8월 부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한 11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8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73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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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8월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선박(186.9%), 기계류와 정밀기기(17.1%)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자동차부품(-30.1%), 승용자동차(-7.5%), 철강제품(-7.1%), 화공품(-6.5%), 전기·전자제품(-5.3%)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28%), 중국(8%), 일본(7%), 동남아(5.9%), 미국(0.7%)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남미(-34.8%)로의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한 11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66만t이었으며 품목별로 자본재(-26%)와 소비재(-24.1%), 원자재(-3.1%)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도 일본(-40.5%), 중남미(-20.5%), EU(-16.7%), 미국(-11%), 동남아(-8.6%), 중국(-6.9%) 등 전반적으로 수입이 줄었다.
이로써 8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73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1억200만달러), EU(7900만달러), 동남아(6700만달러), 중남미(3700만달러)에서는 흑자를 봤고 중국(-1억8000만달러), 일본(-5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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