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창업자 떠난 라인게임즈…향방은? [IT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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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의 창업자이자 라인게임즈 출범을 이끈 김민규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회사를 떠나면서 라인게임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민규 CPO가 지난 7일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
라인게임즈는 김 CPO 퇴사와 무관하게 게임 사업 전략과 내부 프로젝트들은 이상 없이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김민규 CPO가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를 떠났다"며 "라인게임즈의 개발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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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자이자 라인게임즈 출범을 이끈 김민규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회사를 떠나면서 라인게임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민규 CPO가 지난 7일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 다만 보유하고 있던 라인게임즈 지분(9.4%)은 그대로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라인게임즈 최대 주주는 지분 35.7%를 보유한 네이버 관계사 라인코퍼레이션이다.
김 CPO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를 창업해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흥행시켜 주목받았다. 2017년 넥스트플로어를 인수한 라인게임즈의 대표직을 수행하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이후 장기 흥행작을 발굴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해 2월 판사 출신인 박성민 신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김 전 대표는 CPO를 맡아 신작 개발을 담당해 왔다.
라인게임즈는 김 CPO 퇴사와 무관하게 게임 사업 전략과 내부 프로젝트들은 이상 없이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김민규 CPO가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를 떠났다"며 "라인게임즈의 개발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창업자가 떠난 라인게임즈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언디셈버'에 이어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출시했으나 409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적자를 지속 중이다. 올 초 박성민 대표 취임 이후 전체 직원의 10% 가량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서기도 했다.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한 라인게임즈가 당초 예고한 기업공개(IPO)를 달성하려면 결국 신작의 흥행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올 초 퍼블리싱 중심 전략에서 자체 개발로 방향을 수정한 라인게임즈는 차기 신작을 차질 없이 개발 중이며 올해에는 2종의 신작을 낼 계획이다. 특히 기대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일정 변화없이 연말 출시하고 완전 미공개 모바일 게임 신작도 조만간 공개해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인 '퀀텀나이츠'의 경우 올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세부 게임성을 공개한다. 다만 이 게임은 내년으로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파악됐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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