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영랑사 16일 ‘제2회 들숲날숨 산사음악회’ 개최

제2회 들숲날숨 산사음악회 홍보물.(당진시 제공)/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충남 당진 영랑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고대면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들숲날숨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 영랑사에 따르면 이번 산사음악회는 ‘공감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김경호 밴드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권미희, 써니힐, 당진시립합창단, 유해준, 윤성기 등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발달장애인 후원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천연 비누·실반지 팔찌 만들기, 내 손으로 수덕사 도량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아울러 공감, 상생, 자비 등의 단어로 N행시를 짓는 영랑사 백일장 대회도 개최해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상준 주지 스님은 “‘들숲날숨’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가야 한다는 공존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많은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며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