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개각,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 ‘오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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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3개 부처 개각에 대해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 국민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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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3개 부처 개각에 대해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 국민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를 지목하면서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을 해치고 검찰처럼 장악하겠다는 의도와 문화예술체육계를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갈 시도는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면서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로 단식 16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유인촌 대통령 특보,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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