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흥덕대교 일원 ‘꽃 정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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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에 '꽃 정원'이 생겼다.
시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 흥덕대교 아래 6900㎡에 '무심천 꽃 정원'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무심천 꽃 정원에는 메리골드‧천일홍‧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수크렁‧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이 식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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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에 ‘꽃 정원’이 생겼다.
시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 흥덕대교 아래 6900㎡에 ‘무심천 꽃 정원’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꽃 정원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 사업 일환이다. 8억7000여만원이 쓰였다.
무심천 꽃 정원에는 메리골드‧천일홍‧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수크렁‧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이 식재됐다.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됐다.
제방 인근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억새‧털수염풀을, 산책로에는 수크렁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현재 계절꽃은 60%가량 개화했다. 이달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필순 공원행정팀장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꽃 정원을 만들었다”며 “관리에 힘써 청주를 대표하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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