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르트문트전 마치고 황선홍호 합류 확정... “전제 조건 없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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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시기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PSG와의 협의 결과 이강인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후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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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5일 “PSG와의 협의 결과 이강인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후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 시절 구단과 아시안게임 차출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PSG로 이적하며 새 국면을 맞았다.
하루 전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 차출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PSG에서 13일까지 답을 주기로 했는데 회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에서 맞추면 좋겠다”면서도 “토너먼트 이후 합류한다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합류 시기가 결정돼야 경기 계획도 짤 수 있는데 답답하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가 잘돼서 조속히 합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행히 PSG는 아시안컵에 대한 전제 조건을 철회했다. 협회는 “13일 PSG로부터 아시안컵 차출 일정 조정을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메일을 접수했다”며 “14일 밤늦게까지 PSG와 협의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조건 없이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합류 시기가 정해지면서 출전 시점 윤곽도 드러나게 됐다.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차례로 만난다. 이강인이 도르트문트전을 마치고 합류하면서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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