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박람회' 개최…흉기난동 사고예방 AI 선 봬
2023. 9. 15. 10:20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주최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경기 고양시 킨텐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51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과학기술의 힘으로 재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흉기난동사고 예방 AI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가 개발했는데,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PTZ 기술을 활용해 흉기를 든 사람이 나타날 경우 이를 추적해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흉기를 들고 뛰거나 폭행을 하거나 주변에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는 등 흉기난동의 모든 행위를 AI가 인식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한경 /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한 어떤 성능이 더 좋은 그런 장비들, 시설들을 갖고 저희가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안전산업이 발전이 돼야지 저희 재난관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고, 결국 국가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신성호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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